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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너무 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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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수패'라는 걸 만들어 봤다. 게임중은 아니다. 할 줄도 모른다.]

중국인들은 마작이라면 사족을 못쓴다고 한다. 우리에게 깨와 잣을 팔러 왔던 '아우디 타는 깨장사(?)'도 깨를 대충 던져놓고 마작을 치러 뛰어갔을 정도로 마작은 그들 삶의 한 부분인 듯 했다. 우리가 화투를 가지고 하루종일 놀 수 있는 것처럼 그들도 그런 의미의 유희일까?

일부러 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한다는 마작을 익혀볼 겸 해서 현지인들이 진짜 경기를 할 때 쓰는 사이즈의 마작을 샀는데, 이건 뭐.. 룰은 고사하고 족보(대충 '나는 것'이라고 하면 될까? 끝수가 아닌 끝수 위의 패들.) 이름을 외우는 것도 너무 어렵다. 내가 무식한건가, 아니면 네이버에서 가르쳐 준다는 사람들이 그들 세계의 언어로 도배한 것인가? 내가 그냥 마작으로 '섰다'룰을 만들어 버릴까. - -;;

연변 출신의 조선족에 의하면 자신은 마작패를 잡으면 대충 패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에게 시범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가 쓰는 수법은 어처구니 없게도(?) 패를 돌리는 척하면서 패를 직접 만져서 패를 새긴 골의 무늬를 촉각으로 느껴서 감을 잡는 것이었다. 기술이라고 하면 기술일 수도 있겠는데, 어느 누가 3명이나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오야의 눈과 손을 주시하는데 그런 기술(?)을 속아 주겠는가 싶다. 아예 트럼프 카드를 돌리면서 카드 각을 살짝 세워서 눈썰미로 패를 대놓고 보면서 돌리는 꼴이라고 할까? 왕호구 2명 앉혀 놓고 파트너 한 명 앉히면 또 모를까. 그래도 아주 더디게나마 패를 맞추는게 신기하긴 하더라.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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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And Comment 6
  1. BlogIcon 양파 2007/07/21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가 아주 깔끔 하고 우측이 새롭군요
    저건 어떻게 다는 것인지요!~
    아주 멋집니다. 최고예요!~

    • BlogIcon Hedge™ 2007/07/21 13:27 address edit & del

      양파님 블로그에 보니까 애드센스가 많이 있던데, 아무래도 광고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우측에 있는 것들은 클릭해 보시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이 되니까, 거기서 보시고 취향에 맞게 맞추시면 됩니다^^

  2. BlogIcon The Darkness 2007/07/21 10:51 address edit & del reply

    배우고는 싶은데, 기회도 없고, 마작 파는 곳도 없고...

    • BlogIcon Hedge™ 2007/07/21 13:26 address edit & del

      그냥 틈틈이 읽어보고 해야겠죠. 어제 새벽녁에 봤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나오는 족보만 해도 너무 까다로워서 며칠은 보고 맞춰봐야겠더군요. 용어도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낯섭니다. = =..

      마작은 국내에서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7만원이 넘더군요. 일본사천마작은 29만 5천원짜리를 봤습니다. 제가 산 건 중국제여서 좀 쌉니다.

  3. BlogIcon 수시아 2007/07/22 18:42 address edit & del reply

    간만에 옵니다. 그리고 저는 마작을 탈의마작 게임으로 배웠습니다. (...)

    • BlogIcon Hedge™ 2007/07/23 01:45 address edit & del

      저는 짝맞추는 게임으로 처음 마작패를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