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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개빠마, 우지를 바르다.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의 세계에서는 Fa-Mas라고 하는 총을 '개빠마'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단거리/중거리 사격전에 너무 강한 총이어서 '사기'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총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총을 가지고 있는 나조차도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Type-B로 설정해서 왠만해서는 봉인해 두고 M4A1을 사용한다.

하지만 어제 후배와 스페셜포스를 하는 과정에 '사고'가 발생했다. 어느 클랜원 다수로 이루어진 공격 진영의 팀을 만났는데, 첫판을 시작하자마자 UZI(우지. 총 이름) 소리 4~5개가 여기저기에서 난리법썩이었다. 그리고 첫판이 끝나갈 무렵에 방장이던 '젠장카퉤'가 전체대화로 한마디했다.

"우지, 파마, 신폭 다 됩니다. 프리스타일~"

UZI와 파마스를 동급의 총으로 보는 나인지라 UZI를 보면 짜증이 살짝 나는데 우리편의 클랜애들(캡쳐 이미지의 쟤들)이 첫판에 무차별 돌격을 하면서 세컨아이디 훈련병이던 사신[란]이 자기 베이스에서 짱박혀 오는 녀석들만 잡아 먹어서 20킬 이상을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 주고 말았다. 나는 나대로 짜증이 살짝 나서 방장의 프리스타일 선언(?)에 "참 빨리도 가르쳐 준다"라고 팀챗을 하고 다음 판에 파마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팀챗을 하니, 우리편 애들이 파마스 싫다고 웅얼웅얼거렸다. 하지만 나는 이미 뚜껑이 열렸다. UZI만으로 구성해서 작정하고 달려드는 애들에게 총빨로 처바르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판의 결과는 위와 같다. UZI도 Fa-Mas 앞에서는 쪽도 못쓰더구만. 맵이 병원맵이어서 단거리/중거리 사격 중심이었던 맵환경 덕분도 있었지만, AK74의 데미지에 M4A1의 속도로 '탄환을 처바르는 듯한 느낌'의 Fa-Mas는 역시 사기총으로 분류되기에 손색이 없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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