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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 박찬호가 생각보다 더 많이 아픈 모양이네.

[Photo : ChanhoPark6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전담 기자인 라일 스펜서에 의하면 박찬호가 제이크 피비의 아내 '케이티 피비'와 팀 전속 물리치료사인 '켈리 칼라브리스', LA에서 온 친구 한 명 등 세 사람으로부터 수혈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 아파서 로스터에서 이탈했다고 할 때는 그냥 가벼운 장염 정도로 생각했었다. 운동선수들은 워낙 사소한 병에도 뻥튀기를 10만배로 쳐서 진짜 얼마나 아픈지 갸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제이크 피비의 아내(제이크 피비가 나보다도 몇 달 어린데 벌써 아내가?)와 팀 물리치료사, 친구들에게 수혈을 받았고 피비의 아내가 실신할 정도로 많은 수혈을 받은 것을 보니 생각보다 훨씬 증상이 심한 모양이다. 다음 주 주말쯤에 로스터 복귀와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호들갑의 수준을 볼 때 그 때 등판도 그 때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미 클럽하우스에 모습을 드러냈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성적이 회복세에 접어 들면서 다시 한 번 느껴지는 것은 팀내에서 그의 입지가 상당히 두터워졌다는 것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삭막한 분위기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스몰마켓팀인 샌디에이고(샌디에이고가 스몰마켓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클까?)의 동료들 중 다수가 그의 수혈에 자원한 점 등과 팀의 배려 수준이 텍사스 시절의 그것보다는 훨씬 온화한 분위기임이 느껴진다. 올시즌 완벽한 부활 시즌이었음에도 불안한 부상(?) 탓에 내년 FA시장에서 썩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우려스럽지만, 지금의 성적보다 조금만 더 개선된 상태(12승 정도, 4점대 초반)로 시즌을 마치면 텍사스 시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가 감안된 상당한 수준의 연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감히 예상해 본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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