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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 동네 PC방의 가격이 올랐다.

[갈 때마다 1~2리씩 Kill/Death를 올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오래간만에 동네 PC방을 방문했다. ['순례(Pilgrimage)'라는 표현을 쓰고 싶은데, 한 군데 밖에 안갔기에 순례라는 말은 못쓰겠다. 난 '순례'라는 단어가 좋다.] 예전에 동네에 살던 후배들이 군입대를 하기 전에는 주말마다 만나서 함게 가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병역의 의무라는 것 때문에 동네에 있으면 만날 사람이 없어져 버려 무척 허전하고 아쉽다.

[이야기 보기]



오늘 방이 참 재밌었다.
공격 진영 방장이었는데, 양 진영에 클랜이 하나씩 5명이 들어와서 클랜전 분위기에 3명씩 게스트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애들 계급도 대령부터 소령까지 다양하게 있고 흔히들 말하는 '샷빨'이란 것도 괜찮은 애들이 여럿 있었다. 보통 이런 방에 끼여 있으면 예전 같으면 킬/데쓰 5할 맞추는 수준에서 왔다갔다 거릴텐데 요즘은 실력이 많이 좋아져서 플라즈마맵(원래 잘하는 맵이었는데, 요즘 계속 헤매고 있는 맵이다.)을 제외하면 계속 1~2등을 왔다갔다 거렸다.

사람이란게 참 웃긴다. 예전에는 자신 있는 맵을 꼽을 때 위성맵/플라즈마맵/미사일맵을 꼽았고 가끔씩 사막맵/가스맵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위성맵/미사일맵은 여전히 잘하고 있지만, 플라즈마맵/가스맵에서는 자주 헤매는 때가 많다.

특히 플라즈마맵에서 정말 심각하게 헤매는데 지난 번에 친구(이 녀석은 중령 2호봉이다.)랑 같이 하는데 플라즈마맵에서 내가 0킬 11데쓰을 기록하는 상황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최근 반 년 사이에 5할 이하로 떨어지는 경기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0킬을 기록한 적은 단체전 처음 시작할 때 말고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정말 엄청났다. [더 큰 충격은 0킬 10데쓰 수준이 사막맵에서도 연달아 펼쳐졌었다는 것이다.]
그 날 친구랑 하면서 스타트를 20킬로 끊었고 계속 15킬 수준에서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아주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는데, 갑자기 0킬을 2판 연속으로 기록하자 친구 녀석이 오늘 날이 아니라고 날 데리고 거기서 나왔다. [.....]

중간에 레포트 때문에 한 열흘 정도 게임을 안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스페셜포스 세계의 애들이 플라즈마맵 공략법이 획기적으로 바뀌기라도 한걸까. [.......] 징크스가 될 것만 같다.


아. 글을 끝내고 보니 내가 제목을 저렇게 썼었군.
동네PC방 가격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올랐다. 작년에만 해도 500원이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올랐네. 학교에는 아직 500원짜리 PC방이 많고 또 500원짜리 PC방이 사양이 제일 좋고 업소도 가장 크다. 뒤늦게 제목을 깨달은 나. 제목을 바꿀까..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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