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Cannibal Corpse - Death Walking Terror

Band : Cannibal Corpse
Album : Kill
Date : 2006

Tracks
01 The Time To Kill Is Now
02 Make Them Suffer
03 Murder Whorship
04 Necrosadistic Warning
05 Five Nails Through The Neck
06 Purification By Fire
07 Death Walking Terror [Click]
08 Barbaric Bludgeonings
09 The Discipline Of Revenge
10 Brain Removal Device
11 Maniacal
12 Submerged In Boiling Flesh
13 Infinite Misery

살인을 위한 사운드. Cannibal Corpse의 신보.
내가 언젠가 말했던가? 나는 데쓰 메틀을 싱글로는 얼마든지 즐겨도 앨범으로는 못듣는다고.
이 앨범 또한 마찬가지다. 나 자신에 한해서 Death Metal 전체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좀 듣는가 싶더니 역시나 15분쯤 지나면서 이들의 보컬이 귀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원래 보컬이 없는 Instrumental Music에 익숙한 나인지라 언제부턴가 보컬이 너무 도드라지면 정신이 멍해지고 음악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금이야 시대가 좋아져서 하는 말인데..
1990년대초반에 Cannibal Corpse의 음반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들의 앨범에 "여보세요, 코리아-"라면서 한국어를 하는 가사가 있었고 이 부분이 한국의 밤 9시 뉴스에 '악마숭배음반 국내유통!'이라는 제목으로 상당히 비중 있는 내용으로 기사가 송출되었고 해당 음반수입업자는 '불량매체 유포' 혐의였던가? 여튼 그런 비스므리한 죄목이 뒤집어 씌여져서 현행범으로 구속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당시의 나는 상당히 어린 꼬맹이였는데, 그 때부터 캐니벌 콥스의 이름이 강하게 각인되어서 어릴 적에는 Death Metal밴드는 Deicide와 Obituary, Cannibal Corpse 밖에 몰랐다. 그 때의 어린 나에게도 왜 다른 나라에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판매되는 음반이 우리 나라에서는 '불량불법'이 되는 걸까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만들었다. [즉, 노태우 때의 한국조차도 초딩이던 내 대가리가 생각하기엔 꽉막힌 사회였다는 의미다.] 미개한 대한민국의 아픈 과거였다.

21C의 지금도 문화적으로 미개한 대한민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일들이 심심찮게 벌어진다. 어제 찌질이들이 한껏 떠들어 댔던 이휘재의 'Fuck You 사건'도 당사자들의 사과기사 송출에도 불구하고 꼭 놈들의 굽신거리는 꼴을 봐야겠다는 찌질스런 승부욕(?)이 만들어낸 결과일 뿐이다. 더구나 그 방송은 녹화방송이었고 얼마든지 편집의 기회가 있었다. 당장 바다만 건너 나가면 Fuck You쯤은 모자이크 처리 수준으로 얼마든지 가볍게 넘긴다. 입으로 '씨발새끼', '좆 같은 새끼'라며 썅욕으로 도배질되는 한국영화들은 얼마든지 괜찮고, 앉은 자리에서 다리 아래에서 핑거 아트(?) 한 번 한 것은 이렇게 난리 호들갑이다.

룸살롱에서 마약하다가 감방 들어갔다가 온 여자는 옷 좀 벗고 사진 몇 방 찍으니 바로 무슨 영화제에 초청되며 자기는 '벗는 영화에만 나오는 싸구려 여자가 아니다'라고 콧방귀를 뀌고 있고, 자기 돈 가지고서 카지노 몇 게임하다가 걸린 넘은 아직도 꼽게 보는 녀석들이 많고 녀석은 아직도 비리비리한다. 미개하다. 너무 미개하고 꽉막힌 녀석들이 많다.

Heage™, Against All Odds..

'그의 취미 생활 > 거친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M83  (0) 2006.04.29
Charlie Haden - Folk Song  (0) 2006.04.20
65Days of Static - I Swallowed Hard, Like I Understood  (0) 2006.04.16
Dissetion - Beyond the Horizon  (0) 2006.04.15
Lamb of God 재발매. 난감한데..  (2) 2006.04.14
Cannibal Corpse - Death Walking Terror  (1) 2006.04.13
새 CD들.  (4) 2006.04.12
작전 세력의 음해인가..  (0) 2006.04.12
Boris And His Bolshie Balalaika - Toadstool Soup  (0) 2006.04.12
Mono - Halo  (1) 2006.04.11
새 음반 구매  (4) 2006.04.05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