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어김없이 3리 회복했다. 갈 때마다 3리씩..]
각성의 道 1장 :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정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왠만큼 꼴아박아서는 5할 이하의 승부로 추락하지 않는다. 너무나 간단하고 쉬운 道임에도 인간이란 흥분하는 존재이기에 그 간단한 방법조차 깨닫지 못하거나 깨닫고도 지키지 못하나 보다.
'각성의 道 1장'의 강력함으로 0.940까지 떨어졌던 나의 Kill/Death가 2006년 들어와서 4푼 이상 회복했다. 이 속도라면 이번 달 안으로 1.000 회복이 가능할 것 같다.

'단무지척살대'와 '모아니면빽도'의 말처럼 요즘은 정말 개나소다 다 영관급들이어서 내가 스페셜포스를 처음 시작하던 작년 이맘때만 해도 대령이 전체서버 1위였는데, 이제는 대령이 지천에 널렸다.
하지만 그래도 영관급은 영관급인지라 '중령 빨간호봉'이상의 영관급을 만나면 내 실력으로는 정면으로 맞짱을 떠서 반타작하면 잘하는 거다. 내가 총이 좀 잘 맞을 때는 준장도 계속 아래에 깔고 있기도 하지만, 엄연히 준장은 준장이다. 맞짱을 뜨면 이기기 힘들다.
여러 괜찮은 스크린샷이 있었지만, 대령 5명을 모두 아래에 깔고 있는 이 스크린샷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사실 8:3으로 끝나서 일단은 내가 1등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는데, 8:7까지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다. [Sin]Knife 게이머가 꼴찌 앞에 있다가 갑자기 우르르 치고 올라오더니 나와 1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까지 올라왔었다. 아직은 내가 '대위 말봉'인지라 대령 이상 게이머들의 한 판에 치고 올라가는 기세에 곧잘 밀린다. 이 판은 '각성의 道 2장 : 믿을 만한 저격이 쪼고 있다면, 그의 앞에 뛰어들어 상황을 해제하라'를 충실히 따랐다.
요즘 SP를 좀 아낀다고 방어구를 구입하지 않고 있어서 좀 잘죽는게 약간 아쉽다. 어쨌거나, 나도 이제 조금만 더하면 영관급으로 승진이네. 지금 분위기로는 1.000 회복과 소령 승급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될 것 같다.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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