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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 사진은 클릭으로 리사이즈.

[어쩜 자세까지 그 때랑 똑같을까..]

하늘 높은 줄 모르던 브래드 릿지(Brad Lidge)가 무너졌다. 그의 붕괴와 패전은 마치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등판과 함께 5연속 탈삼진을 펼친 후, 연타석 홈런으로 무너진 자신감에 넘쳐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던 김병현을 보는 듯 했다.

2003년 당시 팀 동료였던 Billy Wagner, Octavio Dotel, Roy Oswalt 등과 함께 5명의 투수가 노히트 노런 경기를 기록하는 등 2004/2005 두 시즌 동안 휴스턴의 신진 클로저로서 문자 그대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승장구하기만 하던 브래드 릿지에게 디비전 시리즈 역전 3점 피홈런은 너무 아픈 듯 하다.



[상대는 물론 이 녀석 Albert Pujols. 이 녀석은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은 초인이다.]

앨버트 푸홀스.
데뷔 5년만에 통산 201홈런, 621타점, 401사사구, 344피삼진, 통산타율 0.332를 기록중이다. 자신이 밝히는 나이만 진짜 나이가 맞다면 Alex Rodriguez, Barry Bonds 등이 깰 것으로 예상되는 Hank Aaron의 통산 775홈런 기록을 최종적으로 갱신할 선수는 이 선수가 될 것이다.
현재 타격에 관한한, 데뷔 이후 5년 안에 세운 기록은 거의 모두 자신의 이름으로 도배해 나가고 있다.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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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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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24 21:41
    안녕하세요. 김C님의 블로그에 들렸다가 호기심에 들어와봤습니다. 깔끔하게 잘 만드셨네요. 블로그에 MLB에 대한 "확실한 시각(?)"같은 것도 보여서 보기 좋구요..^^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인지라 종종 들어와서 구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릿지의 모습은 93년의 와일드씽이나, 01년의 김병현을 생각나게 하는.. 참 가슴아픈 모습이더군요. 부디 큰 상처가 남지않기를...
    • Genesis™
      2005/10/25 20: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런 것들로 무너진다면 그 선수는 그 정도 그릇 밖에 안되는 선수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겠죠. 릭 엔키엘이 그렇게 잊혀져 버렸듯이 사람들은 그렇게 잊어 버린 것입니다. 새로운 우수한 선수들이 넘쳐 나니까요. ^^;
      블로그에서는 MLB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더군요. 반갑습니다.
  2. 2005/10/28 12:39
    이 경기 미네아폴리스에 컨퍼런스 참석하러 갔다가 호텔방에서 봤는데, 참 아쉽더군요. 정말이지 가니에가 없어진 마당에 내셔널리그에서 브래드 릿지는 최강인데 말이죠.

    브래드 릿지의 투구를 보며 전율을 느끼는 사람의 한명으로 뉴스사이트에서 나도는 브래드 릿지의 인터뷰에 달린 댓글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젊으니까 더 성장하겠죠. (근데 지금도 무시무시 하긴 하네요. ^^; )
  3. 悟汪
    2008/05/07 14:09
    사진을 퍼갈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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