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은퇴하여,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Seatle Mariners) 팀의 팀의 자체적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에 헌액된 강타자 제이 뷰너 (Jay Buhner) - 국내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조직 폭력배 구단처럼 보이게 하는 그의 강인한 이미지의 외모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처음 헤드라인만 보고 '제이 뷰너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라는 소식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니? 제이 뷰너 수준이 어떻게 명예의 전당 행이야.."
...가 내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다..
그렇다.. 제이 뷰너는 통산 성적상 절대 쿠퍼스 타운(명예의 전당 소재지) 행이 될 수 있는 성적이 아니다..
87년 뉴욕 양키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88년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이후, 은퇴할 때까지 시애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프렌차이즈 스타' 제이 뷰너의 통산 성적은..
- 통산 1472경기 출장
- 5013타석
- 798득점
- 1273개의 안타
- 233 개의 2루타
- 19개의 3루타
- 310 홈런
- 965타점
- 792 사사구
- 1406 피삼진
- 6번의 도루
- 0.254 의 타율
이와 같은 성적표를 기록하였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선수들(타자)의 평균적인 성적표에 들이민다면 정말 후보에 거론하기도 힘든 감이 있는 성적표다.
하지만, 1977년 창단하여 비교적 신생팀으로서의 역사를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그리 내세울 만한 성적표는 못되지만, 평생 팀과 함께 하며 외야 (좌익수였던가..) 를 지키며 팀을 이끌어 온 제이 뷰너에 대한 일종의 '예의'라고 생각하며, 그를 팀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 듯 하다..
미국은 유난히 '역사 만들기' 와 '영웅 만들기'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다..
별 볼 일 없었던 '귀족주의자 조지 워싱턴' 을 '건국의 아버지'라 부르며 가장 가치 있는 인물로 1달러짜리 화폐에 새겨 넣었고, 고작(?) 피뢰침 정도를 발명한 프랭클린 정도의 인물도 화폐에 박아 넣었다.. (이 정도의 기준이라면 우리 나라 화폐에 들어갈 위인들은 철철 넘쳐날 것이다..)
'왕가에 대한 향수' 였을까? 그들은 J.F. Kennedy 집안의 비운과 가족 대소사를 마치 유럽 입헌군주제 국가들에서 왕족의 일상을 다루듯이 대서특필하기 일쑤였고, 프랑스에게서 선물 받은 '자유의 여신상' 도 마치 자신들이 만든 것인양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실 자유의 여신상은 19C 후반, 영국과 프랑스의 신흥 강국 미국-이 때만 해도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국력에 미치지 못했다..-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경쟁 과정에서 선사 받은 '뇌물'에 불과할 뿐이다..)
이러한 미국인의 습성(?)은 스포츠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역사가 130년이 되는 구단이나, 10년도 안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필라델피아의 프랜차이즈였던 커트 실링과 시애틀의 프렌차이즈였던 랜디 존슨을 자신들의 프랜차이즈 비슷하게 작업을 넣다가, 커트 실링은 보스턴으로 보내며 포기해 버렸다.) ,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아직 두드러지는 프랜차이즈는 없으나, 오프리 허프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프랜차이즈로 전도유망하다.), 플로리다 말린스(97년 우승 이후 오랜 방황 끝에 작년 화려한 데뷔를 한 강타자 '미구엘 카브래라'를 전면에 내세우고, 조쉬 버킷, A.J. 버넷 등의 기존 프랜차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같은 팀들도 저마다의 프렌차이즈 스타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제이 뷰너의 팀 명예의 전당은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해도 전혀 무관할 것이 없을 것 같다.
시애틀은 그 동안 너무 많은.. 그리고 강력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윙을 가졌다고 극찬하며 행크 애런의 통산 775홈런 기록을 깨뜨린 가장 유망한 선수라며 모두가 칭송하던 '켄 그리피 주니어(Ken Griffey Junior)' 를 너무 쉽게 신시내티 레즈에 잃어야 했고, 오늘날 메이저리그 유격수의 역사는 물론, 타자의 역사마저 모두 새로 써나가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도 잃었고, 그에 앞서 랜디 존슨(Randy Johnson) 마저 잃었다.. 이방인이었지만, 팀에서 중책을 맡았던 Jeff Nelson 은 팀의 투자 미비를 비난하였다하여 쫓아냈고, 일본인 대주주들(Nintendo社)의 손에 놀아나는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구단인지, 미국 구단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버렸고, 결국 올시즌 팀성적은 리그 바닥을 헤매고 있다.
= 지금 별거 아닌 소재로 별 내용 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고 길게도 쓰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여튼.. 시애틀 매리너스 별로 안좋아하는 구단이다.. 일본 선수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싫은 구단이기도 하고.. 막되먹은 인간 말종 '스즈키 이치로' 가 있어서 더욱 싫고, 구단 프론트도 근시안적이고, 무사안일로 투자에 인색하고, 너무 날로 먹으려고만 든다..
[너무 험담만 했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PeterGabriel™, Against All Odds..
처음 헤드라인만 보고 '제이 뷰너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라는 소식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니? 제이 뷰너 수준이 어떻게 명예의 전당 행이야.."
...가 내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다..
그렇다.. 제이 뷰너는 통산 성적상 절대 쿠퍼스 타운(명예의 전당 소재지) 행이 될 수 있는 성적이 아니다..
87년 뉴욕 양키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88년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이후, 은퇴할 때까지 시애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프렌차이즈 스타' 제이 뷰너의 통산 성적은..
- 통산 1472경기 출장
- 5013타석
- 798득점
- 1273개의 안타
- 233 개의 2루타
- 19개의 3루타
- 310 홈런
- 965타점
- 792 사사구
- 1406 피삼진
- 6번의 도루
- 0.254 의 타율
이와 같은 성적표를 기록하였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선수들(타자)의 평균적인 성적표에 들이민다면 정말 후보에 거론하기도 힘든 감이 있는 성적표다.
하지만, 1977년 창단하여 비교적 신생팀으로서의 역사를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그리 내세울 만한 성적표는 못되지만, 평생 팀과 함께 하며 외야 (좌익수였던가..) 를 지키며 팀을 이끌어 온 제이 뷰너에 대한 일종의 '예의'라고 생각하며, 그를 팀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 듯 하다..
미국은 유난히 '역사 만들기' 와 '영웅 만들기'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다..
별 볼 일 없었던 '귀족주의자 조지 워싱턴' 을 '건국의 아버지'라 부르며 가장 가치 있는 인물로 1달러짜리 화폐에 새겨 넣었고, 고작(?) 피뢰침 정도를 발명한 프랭클린 정도의 인물도 화폐에 박아 넣었다.. (이 정도의 기준이라면 우리 나라 화폐에 들어갈 위인들은 철철 넘쳐날 것이다..)
'왕가에 대한 향수' 였을까? 그들은 J.F. Kennedy 집안의 비운과 가족 대소사를 마치 유럽 입헌군주제 국가들에서 왕족의 일상을 다루듯이 대서특필하기 일쑤였고, 프랑스에게서 선물 받은 '자유의 여신상' 도 마치 자신들이 만든 것인양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실 자유의 여신상은 19C 후반, 영국과 프랑스의 신흥 강국 미국-이 때만 해도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국력에 미치지 못했다..-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경쟁 과정에서 선사 받은 '뇌물'에 불과할 뿐이다..)
이러한 미국인의 습성(?)은 스포츠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역사가 130년이 되는 구단이나, 10년도 안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필라델피아의 프랜차이즈였던 커트 실링과 시애틀의 프렌차이즈였던 랜디 존슨을 자신들의 프랜차이즈 비슷하게 작업을 넣다가, 커트 실링은 보스턴으로 보내며 포기해 버렸다.) ,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아직 두드러지는 프랜차이즈는 없으나, 오프리 허프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프랜차이즈로 전도유망하다.), 플로리다 말린스(97년 우승 이후 오랜 방황 끝에 작년 화려한 데뷔를 한 강타자 '미구엘 카브래라'를 전면에 내세우고, 조쉬 버킷, A.J. 버넷 등의 기존 프랜차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같은 팀들도 저마다의 프렌차이즈 스타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제이 뷰너의 팀 명예의 전당은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해도 전혀 무관할 것이 없을 것 같다.
시애틀은 그 동안 너무 많은.. 그리고 강력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윙을 가졌다고 극찬하며 행크 애런의 통산 775홈런 기록을 깨뜨린 가장 유망한 선수라며 모두가 칭송하던 '켄 그리피 주니어(Ken Griffey Junior)' 를 너무 쉽게 신시내티 레즈에 잃어야 했고, 오늘날 메이저리그 유격수의 역사는 물론, 타자의 역사마저 모두 새로 써나가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도 잃었고, 그에 앞서 랜디 존슨(Randy Johnson) 마저 잃었다.. 이방인이었지만, 팀에서 중책을 맡았던 Jeff Nelson 은 팀의 투자 미비를 비난하였다하여 쫓아냈고, 일본인 대주주들(Nintendo社)의 손에 놀아나는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구단인지, 미국 구단인지 모호하게 만들어 버렸고, 결국 올시즌 팀성적은 리그 바닥을 헤매고 있다.
= 지금 별거 아닌 소재로 별 내용 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고 길게도 쓰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여튼.. 시애틀 매리너스 별로 안좋아하는 구단이다.. 일본 선수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싫은 구단이기도 하고.. 막되먹은 인간 말종 '스즈키 이치로' 가 있어서 더욱 싫고, 구단 프론트도 근시안적이고, 무사안일로 투자에 인색하고, 너무 날로 먹으려고만 든다..
[너무 험담만 했나?]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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