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지난 토요일에 주문한 CD가 다시 한다발 왔다.
재즈 음악씬도 장사가 많이 안되는지,Masterpiece 시리즈로 앨범이 나오길래, 그 시리즈 전부와 의전행사처럼 예의상(?) 구매해 주는 Dream Theater의 신보와 그들의 서브 밴드 James Labrie의 신보를 같이 구매했다.
Jazz Masterpiece 시리즈야 Stanley Clarke의 앨범 등 아직 MP3로도 못들어본 앨범이 있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고.. [지금 CD로 처음 듣고 있다.]
Dream Theater CD를 열어 보니, 안에 해설지가 있다.
Dream Theater 같은 밴드의 바이오그래피를 못 '외울' 수준의 리스너는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읽지도 않았지만, 이런 메이저급 밴드에 속지가 있다는 것이 다소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좋게 써도 욕먹고, 나쁘게 써도 욕먹는 역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만약 Dream Theater의 신보 속지에서 과거의 속지들처럼 '찬양 일색'으로 글을 휘갈겨 놓았다면, 나처럼 꼴에 주제파악 못하고 좀 안다는 양반들은 그 글을 쓴 사람에게 "지 꼴리는대로 휘갈겼구나."하고 그 글을 쓴 사람의 음악적인 역량을 의심함과 동시에 '돈벌기 힘들구나'하는 자조적인 쓴웃음을 지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Dream Theater 같은 메이저 밴드의 신보가 정말 쓰레기급으로 나와서 정말 험담을 늘어 놓았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아무 개념없이 단지 그들이라는 아이콘만을 추종하는 레벨 낮은 해당 밴드의 빠돌이들이 위의 경우와 비슷한 소리를 하면서 마구 비난해댈 것이다. [ex) Limp Bizkit, Korn, etc. 같은 빠돌이 많은 밴드들]
락음악을 듣는 사람들 중 소위 락음악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 다수는 상당히 강한 '선민의식'이 있다.
'나는 음악적으로 선택 받았다, 매니지먼트의 돈GR(알아서 해석바람.) 눈속임으로부터 구원 받았다.'는 식의 '선택된 리스너'라는 앞뒤 안맞는 의식이 그 정체다. 나 또한 락키드 시절에 그런 의식이 없었다고 결코 확언할 수 없다. 나 또한 그런 선민의식 속에서 과거 내가 구입했던 Michael Jackson의 피의 춤판(Blood On The Dance Floor)같은 CD들을 쓰레기 취급하며 중고로 팔아 버렸으니까.. [그래도 당시 시세로 받을 만큼 받았다. 내가 싫어도 누군가는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언제나 상대적 측면을 노린다.]
이런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기간에는 필연적으로 '자신을 구원해준 밴드?[요즘 락키드들의 표현 방법을 빌리자면 자신을 락의 바다(?)에 빠지게 해준 밴드/요즘 락키드는 인터넷 탓인지 오프라인 시절을 경험한 나와는 표현방법이 많이 다르더라.]'가 있기 마련이고, 그 밴드 또는 그 밴드와 유사한 성향의 밴드에 대해서는 무비판적인 우호적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Dream Theater를 처음 듣고서 일부 평론가(박은석씨 같은 사람들은 Dream Theater에 대한 이러한 입장을 강하게 부정한다.)들이 규정한 Progressive Metal이라는 이름에 도취되어, 원조라 할 수 있는 '6-70년대의 Progressive Rock'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고서 'Progressive'라는 용어의 기준점을 Dream Theater로 잡아 버린다.
이런 고정 관념은 Dream Theater의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도 '그들이 하는 것은 Progressive음악이다'라는 일종의 기준점이 되어 버리고, 그들과 유사한 음악을 하면 '아류 밴드' 또는 'Progressive Metal' 밴드로 인식하는 것이다.
[정말 많은 숫자의 Progressive Rock 밴드을 들어 왔지만, 난 여전히 Progresssive라는 표현을 입에 담기가 부담스러운데, 그들(DT의 애호가들)은 잘도 그런 표현을 입에 담는다. 정말 Progressvie 음악의 의미를 이해한 것일까?]
이렇게 북극성처럼 어떤 한 방면의 '절대좌표'가 되어 버린 밴드(소위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는 '빅 밴드')에 대한 어떠한 세력의 흠집내기도 그들 락키드들에게는 용인되지 않는다. 나처럼 일반인이 내 블로그에서 Dream Theater에 대해 'Progressive라는 용어를 쓸 자격이 없다'라는 말에도 그들은 발끈해서 빈정(?)거리고 떠났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려다가, 우회적으로 씹어줬다.] 락음악 사이트에 가면 음악적인 소재를 가지고 정말 의미없는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경우를 곧잘 볼 수 있다. 그런 갈등의 대부분은 정말 의미 없는 내용에 대한 아집의 충돌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들 락키드(그들 스스로가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빠순이'들과 자신들이 무엇이 다른가? 락음악을 좋아하면 빠순이짓에 면죄부가 붙는 것인가? 그래도 빠순이들은 CD를 산다. 자기들이 빠짓하는 밴드에 해당하는 사항이지만..)들의 눈치가 싫어서 덮어놓고 그 밴드를 찬양만 하고 있기에는 그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눈치가 싫다. 어느 한 분야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의 라이센스반에서 해설지를 쓴다는 것은 그런 역할이다.
[예전에 Hot Music의 김봉환씨가 멜로딕 메틀 쪽 락키드들이 좋아하는 앨범의 속지를 여러 차례 쓰면서 락키드들의 꼬투리를 잡힐 만한 글을 많이 써서 무척이나 씹힌 전례가 있다. - 솔직히 내가 봐도 일부 엉터리가 있었다. ex. Pain of Salvation]
이번에 속지에 석영준씨가 장장(?) 4페이지에 걸쳐서 해설지를 썼네. 대충 훑어 보니, 역시나 소설을 써놓았구나. 물론, 아트락 앨범 해설지에 글을 쓰는 양반들의 철학적(?) 창작 소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해 할 수 없는 비극과 용서 할 수 없는 악(惡)에 맞추어져 있다' 같은 문장이 음악 해설지에서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속칭 진보 이념의 정치학 서적이라도 쓸 심산인가? = =..)
여튼, 무슨 짓을 해도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역할.
소위 유명인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가..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재즈 음악씬도 장사가 많이 안되는지,Masterpiece 시리즈로 앨범이 나오길래, 그 시리즈 전부와 의전행사처럼 예의상(?) 구매해 주는 Dream Theater의 신보와 그들의 서브 밴드 James Labrie의 신보를 같이 구매했다.
Jazz Masterpiece 시리즈야 Stanley Clarke의 앨범 등 아직 MP3로도 못들어본 앨범이 있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고.. [지금 CD로 처음 듣고 있다.]
Dream Theater CD를 열어 보니, 안에 해설지가 있다.
Dream Theater 같은 밴드의 바이오그래피를 못 '외울' 수준의 리스너는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읽지도 않았지만, 이런 메이저급 밴드에 속지가 있다는 것이 다소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좋게 써도 욕먹고, 나쁘게 써도 욕먹는 역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만약 Dream Theater의 신보 속지에서 과거의 속지들처럼 '찬양 일색'으로 글을 휘갈겨 놓았다면, 나처럼 꼴에 주제파악 못하고 좀 안다는 양반들은 그 글을 쓴 사람에게 "지 꼴리는대로 휘갈겼구나."하고 그 글을 쓴 사람의 음악적인 역량을 의심함과 동시에 '돈벌기 힘들구나'하는 자조적인 쓴웃음을 지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Dream Theater 같은 메이저 밴드의 신보가 정말 쓰레기급으로 나와서 정말 험담을 늘어 놓았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아무 개념없이 단지 그들이라는 아이콘만을 추종하는 레벨 낮은 해당 밴드의 빠돌이들이 위의 경우와 비슷한 소리를 하면서 마구 비난해댈 것이다. [ex) Limp Bizkit, Korn, etc. 같은 빠돌이 많은 밴드들]
락음악을 듣는 사람들 중 소위 락음악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 다수는 상당히 강한 '선민의식'이 있다.
'나는 음악적으로 선택 받았다, 매니지먼트의 돈GR(알아서 해석바람.) 눈속임으로부터 구원 받았다.'는 식의 '선택된 리스너'라는 앞뒤 안맞는 의식이 그 정체다. 나 또한 락키드 시절에 그런 의식이 없었다고 결코 확언할 수 없다. 나 또한 그런 선민의식 속에서 과거 내가 구입했던 Michael Jackson의 피의 춤판(Blood On The Dance Floor)같은 CD들을 쓰레기 취급하며 중고로 팔아 버렸으니까.. [그래도 당시 시세로 받을 만큼 받았다. 내가 싫어도 누군가는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언제나 상대적 측면을 노린다.]
이런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기간에는 필연적으로 '자신을 구원해준 밴드?[요즘 락키드들의 표현 방법을 빌리자면 자신을 락의 바다(?)에 빠지게 해준 밴드/요즘 락키드는 인터넷 탓인지 오프라인 시절을 경험한 나와는 표현방법이 많이 다르더라.]'가 있기 마련이고, 그 밴드 또는 그 밴드와 유사한 성향의 밴드에 대해서는 무비판적인 우호적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Dream Theater를 처음 듣고서 일부 평론가(박은석씨 같은 사람들은 Dream Theater에 대한 이러한 입장을 강하게 부정한다.)들이 규정한 Progressive Metal이라는 이름에 도취되어, 원조라 할 수 있는 '6-70년대의 Progressive Rock'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고서 'Progressive'라는 용어의 기준점을 Dream Theater로 잡아 버린다.
이런 고정 관념은 Dream Theater의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도 '그들이 하는 것은 Progressive음악이다'라는 일종의 기준점이 되어 버리고, 그들과 유사한 음악을 하면 '아류 밴드' 또는 'Progressive Metal' 밴드로 인식하는 것이다.
[정말 많은 숫자의 Progressive Rock 밴드을 들어 왔지만, 난 여전히 Progresssive라는 표현을 입에 담기가 부담스러운데, 그들(DT의 애호가들)은 잘도 그런 표현을 입에 담는다. 정말 Progressvie 음악의 의미를 이해한 것일까?]
이렇게 북극성처럼 어떤 한 방면의 '절대좌표'가 되어 버린 밴드(소위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는 '빅 밴드')에 대한 어떠한 세력의 흠집내기도 그들 락키드들에게는 용인되지 않는다. 나처럼 일반인이 내 블로그에서 Dream Theater에 대해 'Progressive라는 용어를 쓸 자격이 없다'라는 말에도 그들은 발끈해서 빈정(?)거리고 떠났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려다가, 우회적으로 씹어줬다.] 락음악 사이트에 가면 음악적인 소재를 가지고 정말 의미없는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 경우를 곧잘 볼 수 있다. 그런 갈등의 대부분은 정말 의미 없는 내용에 대한 아집의 충돌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들 락키드(그들 스스로가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빠순이'들과 자신들이 무엇이 다른가? 락음악을 좋아하면 빠순이짓에 면죄부가 붙는 것인가? 그래도 빠순이들은 CD를 산다. 자기들이 빠짓하는 밴드에 해당하는 사항이지만..)들의 눈치가 싫어서 덮어놓고 그 밴드를 찬양만 하고 있기에는 그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눈치가 싫다. 어느 한 분야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의 라이센스반에서 해설지를 쓴다는 것은 그런 역할이다.
[예전에 Hot Music의 김봉환씨가 멜로딕 메틀 쪽 락키드들이 좋아하는 앨범의 속지를 여러 차례 쓰면서 락키드들의 꼬투리를 잡힐 만한 글을 많이 써서 무척이나 씹힌 전례가 있다. - 솔직히 내가 봐도 일부 엉터리가 있었다. ex. Pain of Salvation]
이번에 속지에 석영준씨가 장장(?) 4페이지에 걸쳐서 해설지를 썼네. 대충 훑어 보니, 역시나 소설을 써놓았구나. 물론, 아트락 앨범 해설지에 글을 쓰는 양반들의 철학적(?) 창작 소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해 할 수 없는 비극과 용서 할 수 없는 악(惡)에 맞추어져 있다' 같은 문장이 음악 해설지에서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속칭 진보 이념의 정치학 서적이라도 쓸 심산인가? = =..)
여튼, 무슨 짓을 해도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역할.
소위 유명인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가..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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