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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 사진은 클릭으로 리사이즈.
PC방 업주들이 넥슨 본사에서 시위를 했다고 한다. 이유는 넥슨의 종량제에 반대하는 것이다. PC방 업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 PC방 업주 측의 주장이다.
[그 전에 흡연석, 금연석이나 좀 제대로 지켰으면 좋겠소만?]


그런데 이것에 대한 넥슨 측의 주장이 참 가관이다. 자신들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60%이 이상의 경우, 정액제보다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기업의 생리란 자고로 '이윤추구'이거늘, 왜 60%의 PC방 업주들에게 비용이 경감될 것이라고 하면서 사설 경비 업체에 돈까지 줘가면서 그 PC방 업주들을 때려 막는거지? PC방 업주들이 넥슨에 돈 더 벌게 해줄테니, 정액제를 해달라고 하지 않는가? 넥슨이 언제부터 자선 사업가가 되어서 자기 돈 더 벌게 해주겠다는데, 사람 때려잡아가면서 "우린 돈 덜 벌어도 됩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걸까?


웃기는 이야기가 아닌가?


이 이야기를 KT의 정액제 주장에 가져다 붙여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KT는 종량제를 쓰면 80~95%에 가까운 유저들이 기존보다 비용을 적게 낼 것이라고 한다.

우와아~~ KT랑 '로비 당하기의 제왕'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정말 제대로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 회사 망조가 들 정책을 욕을 에베레스트산 만큼이나 얻어 먹어 가면서 밀어 붙이려는 것일까?


기업이 정책을 전환하면서 '고객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광고하는 것 만큼 아둔하기 짝이 없는 눈가리고 아웅하기는 없다. 이 세상의 어떤 기업도 돈을 더 적게 벌려고 움직이는 곳은 없다. 기업이 정책을 전환하는 것에는 이미 내부적으로 그 정책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는 확신이 섰을 때만 가능하다. 'KBS 신화창조의 비밀'을 봐라. 거기 나오는 소위 성공한 기업들 중에 돈 적게 벌려고 애쓰는 기업이 한 군데라도 있는가..

너희들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야. 자선 사업가도 그렇게 사람 때려잡아 가면서 돈 적게 벌겠다고 목청 높이는 짓은 안해.


이성은 비관하되, 의지는 낙관하라..
Melancholic Genesis™,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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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얼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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