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샷/Kill수' 비율이 자꾸 떨어지고 있다.]
어제 스페셜포스를 같이 하는 맴버들끼리 3시간 정도 게임을 했는데, Kill/Death를 2리 회복하는데 그쳤다. 보통 한 시간에 1리 정도씩 회복했었는데, 어제는 별로 안좋아하는 상하이맵을 많이 하게 되었고 늘 그렇듯이 수비팀 8명 중에 6-7명은 저격총을 들고 나오는 후줄근한 게임이 계속됐다. 그래서 별로 재미는 없었다. 게임 중에 우리편이었지만 조준핵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녀석도 만나서 적팀에서 아우성을 치는 일도 있었고.. - 한 팀에 저격수가 3명을 넘어가면 경기 내용은 지루함의 극치다.
새해와서 각성의 道(?) 덕분에 하루도 빠짐없이 충실히 Kill/Death를 회복시키고 있다. 3월 들어와서는 아예 나 자신의 플레이에 완전히 자신감이 붙어서 혼자 돌아 다니며 Kill을 늘린다. 떨어질 때는 하루에 2푼씩 팍팍 떨어졌던 기억을 떠올리니 정말 올리는게 너무 힘들다. 3달이나 게임을 해서 5푼 3리를 올렸나?
요즘 부사관 서버에서 1.500 정도의 Kill/Death를 하다가 건빵서버로 넘어와서 0.99X대까지 떨어진 후배의 표정에 근심(?)이 깊다. 부사관 서버에서 놀다가 보면 플레이 감각이 무뎌지나 보다. 아무래도 맵 숙지력이나 조준력이 떨어지는 게이머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게임에 좀 자신이 있는 게이머들은 아주 '개돌 모드'로 학살자가 되어 버려서 만용이 느는 탓인 듯 하다. 무작정 뛰어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약간 소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게 낫다고 본다. - 나는 그렇게 생각해.
Hedge™, Against All O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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